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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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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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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하루를 시작하면서

엄마 !
어제는 잘 주무셨는지요?
출근해서 제일 먼저하는 일은 엄마랑 커피한잔 놓고 마주 앉아 있는 것입니다.
엄마랑 이렇게 편지라도 하면서 엄마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많은 위안이 됩니다.
이곳에 와서 큰오빠가 엄마에게 남겨놓은 글도 읽고 선화 선순이가 남긴 편지도 읽다보면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엄마 예전에 몰랐었는데 우리 큰 오빠가 글재주가 남다르네요 문학을 전공했으면 좋았을것 같죠)
우리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고 존경했는지요 새삼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또 파도 처럼 밀려 옵니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어머니! 그곳에서 정말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김서방도 요즘 감동 받을 정도를 선화를 많이 생각하고 잘 한다고 하네요~
엄마 좋으시죠?
우리 막내는 제가 옆에서 잘 돌 보겠습니다. (동생이 언니 같을 때가 더 많지만 ㅎㅎ)
엄마! 아버지 !
낼 또 문안 인사하러 올께요
♡love♡♡love♡♡love♡♡love♡♡love♡♡love♡ ♡love♡♡love♡♡love♡♡love♡♡love♡♡love♡                                                                                          

                                                                                                                   엄마 아버지의 큰딸이
  
 에고 난 오늘 하루 종일 화장실에도 못갈 정도로 바빴네
엄마가 나 엄마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이케 바쁘게 하는가
이제야  겨우 보고서류 대충 마쳐 놓고 리필 한글귀 달라고 했두만 조부장이 와서 엄청 떠들고 이제야 가네  언니가 옆에 있어서 나도 엄청 좋다. 지금 혼자 다른데 있다고 생각하면 어째 살고 싶다.  엄마 왜관에만 있지말고 평택에도 가끔 들려서 우리 사는 거 지켜 봐야지 엄마 기다릴께 언니랑 내일은 지연이 소풍가는데 참치샌드위치 사달라해서 준비해야되요, 엄마 사랑해 우리가족 모두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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