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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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계신 그곳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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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지난 일요일 절에서 마지막 제를 올렸는데 아버지 계신 그곳은 춥지도 덥지도 배고프지도 않고 고통도 약도 없는 편안한 천국일거라 믿습니다. 극락왕생 하셨겠지요? 스님께서 아버지는 한문에도 능하셔서 신들과 대화도 잘 되셔서 꼭 좋은데 가신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버지께서 끝까지 우리자식들을 생각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버지 살아생전 한번도 해보지 못한 말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 말을 못해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서운하게 해드린 것이 있었다면 모두 용서해주세요. 아버지 식사도 즐겁게 하시고 좋은 친구들도 사귀시고 잘 지내세요. 다음에 또 하늘우체국을 찾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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