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요즘 계속 잘려고 눈만 감으면 아빠 얼굴 보이네요 마지막 모습이 자꾸 눈에 보여 맘이 아파요 잊혀 질려면 떠오르고 그러네요 . 하루 왠종일 엄마 걱정두 되고 무속인의 말에 신경 쓰이구.... 난 믿어요 울 아빠 벌써 좋은곳에서 먼저 가신 친구분들 친척분들 만나서 매일 즐겁게 한잔 하시며 잘 지내신다고요 . 우째 한번도 꿈에는 안오셔요 보고 싶은데 아빠 사진 보면 눈물나고 25일날 하루제 지낸다는데 못난 불효자식 가보지도 못하겠네요 회사에서 이번달 휴무 안준다네요 야속하고 화도 나지만 어쩌겠어요 아버지 가시는 날 다 써버려서 가보지도 못하겠네요 진짜든 가짜든 그날 더 행복해 지세요 꼭이요.. 담에 또 올께요 이편지 꼭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