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늘나라도 따뜻하나요
여기는 자주 날씨가 흐려요
유난히 정이 많으신 아버지는 눈물도 많으셨지요
손자들 이름만 말해도 눈가에 눈물부터 고이셨던 아버지
아마 그날도 아버지 눈물처럼 비가 쏟아 지더이다
요즘은 아버지 마지막 모습이 자꾸 떠올라 가슴이 아파요
이틀전에 유난히 말씀도 잘하시고 가족들 챙기시고 하신 모습이
가족 사랑 가득 하신 울 아버지 그모습 이제 그리움으로 남겨 놓았네요
문득 문득 아버지 그리움이 밀려 옵니다
늘 엄마 걱정 하시더니 늘 엄마 곁에 계시고파 하시더니
이제는 하늘 나라에서 엄마 건강 지켜 주새요
아버지 한테 다 못한 효 엄마 한테 할께요 걱정 마시고 편히 쉬세요
아프지도 춥지도 덥지도 슬프지도 않은곳에서 편히 잠드세요 아버지..........
제글 꼭 읽어 보시고 꿈속이라도 답장해 주세요 .....
기다릴께요........
아버지 생각에 쏟아지는 눈물에 글이 안보여 낼 다시 올께요
아버지 닮아 눈물이 많나봐요
낼 올게요........
큰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