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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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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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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엄마!

엄마!!
잘계시죠????
오늘은 황사가 심하네요
날씨가 흐린줄 알았더니 황사가 심하다고 야외 활동을 자제 하라는 군요
나랑 친한 샘의 아버지가 위암 선고 받았다는군요  말기에 발견이 되어서 가망이 없다고 얼마나 울었던지 눈이 퉁퉁 부었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은 쓸픔니다.

엄마를 떠나 보내지 10일 되는 날입니다.
엄마가 안계시는데도 시간은 어김없이 지나가네요....
10일 전으로 되돌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엄마의 체온이 그립고 엄마의 손길이 그립습니다.
엄마! 아버지랑 그곳 생활은 좋으시죠?
엄마! 우리 막내 잘 부탁드릴께요 엄마 안계셔서 힘들고~~~ 엄마가 막내 잘 되게 보살펴주세요.  옆에 있어도 큰 힘이 되어주지 못 해서 막내에게 미안하고......엄마께 어려운 부탁만 하는것 같아서 미안 합니다.
엄마 아버지 당신들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리고 뼈에 사무치도록 보고 싶습니다.
살아생전에 못 다한 효도 다음 생에 꼭 갚겠습니다.
사랑해요~~~

    언니! 
고민은 10분이상 하지 말래잖아.   10분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고민은 우리가 해결 할 수 없는 고민이라고 하더라 그러니 그건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건거지.  물흐른는데로 세월이 흐르는데로 맡겨 둘래 어쨌든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되겠지 내의사와는 아무런 상관관없이 그냥 그렇게 둘래 그래서 난 이제 고민은 오래 안하기로 했어 
엄마도 아직 그기에 적응하지 못했을 건데 넘 많은 고민을 안겨 주면 안되지 우리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지  엄마. 나 씩씩하게 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엄마 사랑해요 아버지랑 잘 지내시죠 이웃들이랑 친하게 지내시고 일요일날 갈때 커피 끓여서 갈께요. 예전처럼 모닝커피 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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