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세기만에 받아 든 명예 졸업장 | |
| 부서 | 지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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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을 구하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전투에 참가한 6.25참전 학도병 46명이 반세기가 지나서 감격스러운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17세에서 23세의 나이에 학업을 중단하고 칠곡 다부동, 경주 안강, 강원 김화, 평남 덕천지구 전투 등에 참가하여 미처 학업을 마치지 못한 이들은 이제 백발이 성성한 나이로 후배 졸업생들과 함께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10일과 13일 영남고등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와 대구중학교 졸업식장에서는 조국 수호의 전선에 뛰어들어 졸업을 못한 칠순이 넘은 백발의 참전학도병 46명이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이들중에는 참전중 전사하였거나 이미 사망한 사람도 있어 유족이 참전자를 대신하여 명예졸업장을 받기도 하였다. 이 날 참전학도병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함으로써 참전용사들의 애국충정을 기리고 명예를 선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후배 학생들과 참석한 내빈들에게는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심,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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