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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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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단학생독립운동기념탑 제막식
부서 지도과
태극단학생독립운동기념탑 제막식 ⊙ 10월 19일(일) 대구상업정보고 야구장 뒤편 ⊙ 10월 19일(일) 오전 10시 대구상업정보고등학교 야구장 뒤편에서 태극단학생독립운동기념탑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대구상업정보고등학교 교정에는 75년에 세워진 태극단독립운동기념탑이 있어 매년 추념식 행사를 해오고 있었으나 기념탑이 작고 낡아 대구상업정보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대구상업정보고 야구장 뒤편에 부지를 마련하고 새 기념탑 건립을 추진하였으며 오는 19일에 새 기녑탑 제막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태극단 학생독립운동은 1942년 5월부터 1년동안 대구상업학교 재학생이 중심이 되어 비밀단체를 결성하여 전개한 학생항일운동으로 1943년 5월 23일 태극단장 이상호가 체포되고, 5월 27일에는 단원 25명 전원이 체포되었다. 이 중 19명이 석방되고, 1명은 병 보석 석방 후 순국, 나머지 6명은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 이 운동으로 독립유공자로 포상받은 분은 독립장 3명(이상호, 서상교, 김상길), 애국장 2명(이준윤, 이원현), 애족장 5명(김정진, 정환진, 이태원, 윤삼용, 정광해)으로 모두 10명이며 그 중 김상길, 서상교, 정환진, 김정진, 이태원 5명의 애국지사가 생존해 있다. 장대섭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축사를 통해 "태극단 학생독립운동은 일본제국주의를 당황케 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보여준 쾌거였으며, 순국지사 네분을 비롯한 대구상업학교 학생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교훈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대구상업정보고등학교총동창회는 이날 태극단학생독립운동 기념공원과 기념탑 준공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장대섭 대구지방보훈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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