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국가보훈처, 하나-외환은행 광복70주년 기념사업 출연금 사업 업무협약 체결 

 - 15일(수) 오전 11시 30분, 독립기념관(겨레의집)에서 업무협약 (MOU) 체결

 - 하나-외환은행‘대한민국만세 예·적금’ 계좌당 815원 출연, 독립유공자 지원 및 국외 항일독립유적 보존 등 광복70주년사업 지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지원과 국외 항일독립유적 보존 관리 강화를 위해 하나은행(은행장 김병호),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과 15일(수) 11시 30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외환은행이 광복 70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기 위해 지난 3월에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상품을 출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계좌당 815원의 출연금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국내외 독립유공자 지원과 해외 독립유적지 보존, 광복 70년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나-외환은행은 ‘대한민국만세 예·적금’을 출시하며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 의거 현장에서 외친 ‘대한민국만세’의 의미와 안의사를 비롯한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본받자는 의미를 이 상품에 담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병호 은행장, 김한조 은행장,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이 참석하며, 협약식을 통해 광복 70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쳤던 수많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우리 겨레의 불굴의 정신을 되새긴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양 은행장님의 나라사랑마음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우리 국민들이 예금 계좌 하나를 만들때도 생활속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광복 7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지원과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들의 더 큰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양 은행장은 “국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전달받아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나아가 미래의 대한민국의 저력이 될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함께 나라사랑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와 하나-외환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복 70년 기념 사업에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