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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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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안장’독립유공자 유해 2위 봉환... 15일 봉영식
작성자 : 박예진 작성일 : 조회 : 1,538
부서 예우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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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외 안장’독립유공자 유해 2위 봉환... 15일 봉영식
- 이낙연 국무총리, 15일(목) 14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봉영식 주관
- 민춘기·김산해 애국지사,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에 16일(금) 각각 안장


□ 일본과 중국 등 국외에 안장됐던 독립유공자 유해 2위가 15일(목) 국내로 봉환돼 봉영식을 갖는다.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4일(수) “일본과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민춘기 애국지사와 김산해 애국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 15일(목) 14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관으로 봉영식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 민춘기 애국지사 (1922. 5. ~ 2018. 5.), 김산해 애국지사(1900. 8. ~ 1970. 9.)


□ 봉영식은 유가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훈장 애족장과 건국포장 헌정, 봉영사, 헌화, 봉송 순으로 진행된다.


□ 봉영식이 종료되면 두 애국지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민춘기 지사)과 국립서울현충원(김산해 지사)으로 봉송해 임시안치한 뒤, 16일(금) 오전 10시 유가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안장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ㅇ 민춘기 지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6묘역, 김산해 지사의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된다.


□ 민춘기 애국지사(’95년 애족장)는 1942년 1월 일본 오사카에서 동지들과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하기로 맹세한 뒤, 동지규합과 동포에 대한 지도계몽 등 민족의식 고취활동 중 같은 해 10월 15일 일제에 체포돼 징역 3년을 받았다.  민춘기 지사는 해방 이후 일본 오사카에서 거주하던 중 올해 5월 16일 타계했다.

  ㅇ 정부는 민춘기 지사의 공적을 인정해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 김산해 애국지사(’17년 건국포장)는 1926년 1월 중국 연길현에서 동진청년회 부회장 겸 교육부장, 1928년 1월 在동만(東滿)조선청년총동맹 중앙집행위원을 역임하고, 같은 해 5월 고려공산청년회 만주총국 동만도(東滿道)에 들어가 용정군(龍井郡) 동성용(東盛湧) 세포원으로 활동하다 일제에 체포돼 징역 2년을 받았다.

  ㅇ 김산해 지사는 해방 이후 중국 연변에서 거주 중 1970년 9월 26일 타계했으며,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안장됐다. 정부는 김산해 지사의 공적을 인정해 2017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 국가보훈처는 이번 민춘기·김산해 지사처럼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에 대한 봉환을 지속적으로 추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국외 산재 독립유공자 묘소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특히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에는 유해봉환을 보다 엄숙하고 성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편,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사업은 1946년 민간차원에서 추진해 오다 1975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봉환을 포함해 총 136위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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