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출동! 재가복지 어르신 댁 대청소 -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손용호)에서는 신규 채용 보훈도우미들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재가복지어르신 댁 3가구를 방문하여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보훈도우미들이 주방과 화장실의 찌든 때를 제거하고,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세간들을 말끔히 정리해 드리자, 월계동에 사시는 박경섭 할아버님은 “이렇게 정리를 해주니 코딱지 만한 집이 꽤 넓어 보인다”며 좋아하셨고, 74세 고령으로 동대문구에서 홀로 살아가시는 황종찬 할아버님은 “할멈 가구 나서 살림살이가 엉망이었는데 보훈청에서 이렇게 깔끔하게 치워 주니 고맙다" 며 흡족해 하셨다.
10월 15일부터 3일간 마치 내 집처럼 팔을 걷고 대청소에 참여한 신규 보훈도우미들은 주부 특유의 꼼꼼함으로 어르신들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을 정리하면서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지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즐겁기만 하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정돈된 가정에서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대청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