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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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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효자효부상 시상식 축사
존경하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김영수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효자효부상 시상식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시상식 준비로 애써주신 김영수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자리에 함께하신 보훈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효자효부 열아홉 분께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는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친 슬픔과 그리움 속에서도 국가유공자 유족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효를 실천하며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6·25전쟁에서 부모님을 잃고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양가 어머님들께 효를 다하신 분, 순직한 형제를 대신해 거동이 불편한 노모 곁에서 항상 손과 발이 되어주신 분 등 수상자 한 분 한 분께 그동안의 삶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 ‘효자효부상’이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비하면 약소하기 그지없지만,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회원 여러분!

얼마 전 현충일 추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력한 국방력의 근간”이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의 국가를 위한 헌신이 긍지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일류보훈’으로 보답하고, 제복을 존중하고 영웅들을 기억하는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도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수상을 축하드리며,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6. 21.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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