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노병들이 매주 찾는 충혼탑
 경주보훈지청(지청장 이희범)관내 포항보훈경로당은 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고자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선을 넘나들며 북괴군과 용감히 싸우다가 영광의 부상을 당한 전상군경들은 1층에서,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남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노후를 보내는 미망인들은 2층에서 여가를 보내는 휴식공간이다.
이곳에서 노후여가를 보내는 노병들이 당번을 정해 돌아가면서 매주 1회 수도산에 위치한 포항 충혼탑을 찾아 먼저 간 전우들이 항상 청결한 곳에서 영면하기를 바라고 전후세대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금년 들어 1월부터 5월까지 약 22회 100여명이  현충시설물을 찾아  정화 활동을 펼쳐온 사실을 이동보훈민원처리 중 충혼탑 정화활동 출석부를 보고 발견하였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건강한 고령대상자 여가활동과 지역사회 내 수범활동으로 보훈·애국단체로 전파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