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부 보훈지청 지다심 섬김이님 | |
홀로계신 팔순노모의 아찔한 호기심.
햇살 따스한 어느 봄날 여느때처럼 조그마한 텃밭에서 무료함을 달래며 더덕을 몇뿌리 캐셨는가 보다 이웃집 할머니와 볕 좋은 툇마루에서 담소를 나누시며 더덕 한 두뿌리를 나눠드셨는데 그 더덕 바구니엔 이름모를 독초뿌리도 있었다는것 노모 왈 더덕 이거는 성이 먹어 하며 이웃집 할머니 드리고 문제의 독초 뿌리를 집어들고는 이건 뭔데 이렇게 실하지 하며 한쪽을 잘라 드셨는데...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이웃집 할머니는 집으로 가시고 독성이 온몸에 퍼져 심한 토사곽란으로 기력이 다 해갈즈음 그분께서 오셨습니다 충남 서부 보훈지청 지다심 섬김이님의 빠른 병원 이송으로 노모는 치료를 잘 받고 해독되어 건강을 찾으셨습니다 읍내 병원으로 모셨는데 거기에선 치료불가 큰 병원으로 가셔야 된다고. 시골 집에서 읍내까지 5km 큰 병원까지는 20여km로 가깝지 않은 거리를 본인의 일인것처럼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모를 보살펴 주신 지다심 섬김이님께 마음을 담아 감사함을 전합니다 멀리 살고있는 자식들보다 더 큰 효를 행하시는 당신은 분명 팔순노모의 천사이십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훗날 그 누군가에게 도움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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