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보훈가족 원예치료프로그램 실시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17일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의 후원으로 고령 보훈가족 40명을 모시고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대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 고령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정서안정을 위해 야생화를 관찰하고 직접 화분을 만들어 보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17, 19일 두 번 지원 결정했습니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보고 만지고 직접 화분을 만들면서 심리적인 안정은 물론이고 오감 자극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어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00(남/85세) 어르신은 “다육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나만의 미니화분을 만들어 보니 너무 즐겁고 홀로 지내는 본인에게 화분이 친구가 되어 줄 것 같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대구지보훈청에서는 복권기금 지원으로 고령 참전유공자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