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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재가 복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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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보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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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홍성] 사랑나눔 봉사활동 실시
작성자 : 이숙영 작성일 : 조회 : 1,476
 


사랑나눔, 하찮고 작은 일을 찾아서

◈ 어려운 보훈가족 난방용 땔감 채취 제공 ◈


 나 아닌 남을 돕는다는 일은 내가 남는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이 진정 필요하고 긴요한 한 것을 함께 해결하는 일일 것이다.  조국수호의 과정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남편이 사망한 이후 고령에 홀로 단신으로 거주하는 보훈가족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이 2007. 3. 15.(목) 보훈도우미와 홍성보훈지청(지청장 金昌錫)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청양군 대치면 현지에서 실시되었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렵게 생활해 오고 있는 차돈금(77세, 청양 남양)씨는 그동안 재래식 난방으로 어렵게 지내오면서 추운 겨울을 지내기가 가장 어려웠다는 소식을 전하며 연료용 땔감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보훈도우미(천춘화)를 통하여 알리게 되었다. 그러나 연료용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 자체가 관련규정 등으로 쉽지 않았지만 이러한 어려운 보훈가족의 안타까운 요청을 해결하기 위하여 해당지역에 임야를 소유한 관계 공무원의 협조를 얻어 충분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고사목과 땔감 1톤 트럭 분량을 채취하여 위문품과 함께 전하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금전만능의 현실에서 비록 작고 큰일은 아닐지라도 어려운 보훈가족의 아픔과 어려움을 땀 흘려 함께 해결해 나누는 일은 흐뭇하고 보람된 일일 것이다. 보훈가족의 곁에서 정말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부르면    달려갈 수 있는 보훈공무원이 있었다는   사실과 기대도 하지 않았던 차돈금씨에   게 직원들의 사랑나눔 활동은 너무나 뜻밖에 일이었기에 그동안 혼자라는 실음을 한 번에 버릴 수 있게 되었다며 거듭된 감사의 마음을 잊지 못해 참여한 공무원들에게도 도리어 큰 기쁨을 안겨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앞으로도 홍성보훈지청에서는 아무리 하찮고 작은 일일지라도 그것이 힘없고 고통에 처해있는 보훈가족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이 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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