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손용호) 보비스팀은 보훈도우미들과 함께 지난 8일부터 3일간 독거, 노인부부세대 재가복지어르신 댁을 찾아 겨울맞이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번 대청소 지원은 재가복지서비스를 받는 독거, 노인부부세대 어르신 중 고령과 질병으로 집안 정리와 청소가 어려워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댁 3가구에 대해서 이뤄졌다.

  보비스팀과 보훈도우미들은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기 어렵고 힘이 부쳐 평상시 청소가 어려웠던 집안 곳곳의 찌든때와 주방의 기름때 욕실의 묵은 때 등을 제거하고 집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세간을 정리하며 재가복지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노원구 상계동에 사시는 송○○할머님은 “할아버지가 치매가 있어 집안에 담배꽁초며 이런저런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려두고 나도 지금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대청소는 엄두가 안났는데, 이렇게 보훈청에서 청소를 해줘서 집안이 아주 깨끗해졌어. 이렇게 고마울때가 없네~”라며 흡족해하셨다.

  대청소 지원행사에 참여한 보훈도우미들은 깨끗해지고 정돈된 집에 흡족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몸은 좀 힘들었지만 보람이 컸다며 앞으로도 재가복지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