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UN)군 전몰장병 60여년만의 가족 재회 | |
부서 | 국제보훈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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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군 전몰장병 60여년만의 가족 재회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7일간 국제연합(UN)기념공원(부산)에 안장되어 있는 영연방 4개국(영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의 한국전 전사자 유·가족 30여 명을 초청하여, 영연방 4개국 전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금) 밝혔다.
□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남편을 찾은 Luella Joan Hennigar(캐나다), 7살의 어린 나이에 20대의 젊은 아버지를 한국전쟁에서 잃은 딸Elizabeth Mary Farrell(아일랜드) 등 6·25전쟁으로 인해 애틋한 가족사를 가슴에 안은 부산 국제연합(UN)기념공원 안장자 유족들이 초청되었다.
□ 이들의 사연은 6·25전쟁이 남긴 상처가 비단 우리 국민만의 아픔이 아니라, 전쟁에 참전한 21개 참전국과 196만 국제연합(UN) 참전용사 가족들의 아픔임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울림이 크다.
□ 23일(목)에는 부산으로 이동하여 24일(금) 부산 국제연합(UN)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연합(UN)의 날 기념식에 참석 후, 당일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어 25(토)에는 판문점 등 분단의 현장을 견학하고 26(일) 출국한다.
□ 초청 기간중 국가보훈처에서는 초청 만찬을 25일(토) 개최하여 이국땅에서 부모, 형제를 잃은 유족들의 아픔과 회한을 위로ㆍ격려할 예정이다.
□ 동 행사는 국제연합(UN)기념공원(부산)에 안장되어 있는 11개국 2,300여명의 전사자 유족 중 한국 방문 경험이 없는 유족들을 초청하여 국제연합(UN)묘지 참배 및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과 발전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6·25전쟁 정전 50주년인 2003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9개국 347명의 유족이 초청되었다.
□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국제연합(UN)기념공원 안장자 유족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제연합(UN)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몰장병 유가족의 희생에 감사하며, 이를 통하여 참전국과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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