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천보훈지청(지청장 선해국)은 11월 28일(수요일) 보성군 보훈가족사랑회 회장(문정자) 자택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관내 무의탁자와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지청장, 보상과장, 복지실장, 보훈복지사, 도우미, 보훈가족사랑회 회원 등 35명이 참여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도우미와 봉사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배추 300포기를 담갔으며, 인근에 사는 고령보훈가족에게 먼저 전달되었다.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받고 맛보신 어르신은 정성 가득한 김치로 입맛과 마음이 모두 풍성해졌다며 세심한 지원을 해준 보훈지청에 고마움을 전하였다. 이 날 담근 김치는 보훈가족 100세대와 가사/간병서비스 대상자 26세대에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보훈도우미와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보훈가족 사랑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선해국 지청장은 이 날 수고한 도우미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위해 늘 한결같은 마음과 정성으로 사랑의 봉사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보훈지청에서는 이동보훈복지사업 “BOVIS"를 통해 고령화 되어가는 보훈가족의 안락하고 영예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