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를 위한 남양주보훈요양원 개원
 ◈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국 6번째 보훈요양원 ◈
 ◈복권기금 310억원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 ◈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월 27일 수도권 보훈가족의 편안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건립한 남양주보훈요양원(남양주시 덕송2로 소재)의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날 개원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황진하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 국가보훈처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전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 보훈요양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 2008년 수원·광주보훈요양원 개원을 시작으로 김해, 대구, 대전에 이어 남양주에 여섯번째 보훈요양원을 건립하게 되었다.

□ 남양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310억원을 지원받아 지하 1층 지상 4층 (대지 5,005㎡, 연면적 9,319㎡) 규모로 건립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장기보호 200명, 주간보호 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실과 작업치료실, 이·미용실 등이 있다.

□ 남양주보훈요양원은 현재 운영 중인 수원보훈요양원 등 5개 보훈요양원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 후 반영하여 기존 보훈요양원보다 시설과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높임으로서, 물리치료실, 심리안정치료실 등 각종 우수한 재활시설을 두루 갖춘 현대식 보훈요양원으로 건립되었다.

□ 보훈요양원 입소대상은 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과 상이처로 인해 장기요양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국가유공자 등이다.

□ 이용료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80%를 부담하고 본인이 20%를 부담한다.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 중 상이를 입은 분들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그 외 국가유공자 유족 및 참전유공자 등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의 60%를 감면 지원한다.

□ 전국의 모든 보훈요양원은 민간 요양시설과 차별화된 전문적인 서비스로 내실 있게 운영해 온 결과, 2008년 개원이후 매년 전국 최우수 요양기관으로 평가받아 왔다.

□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국가를 위한 희생·공헌에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국가유공자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요양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