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신현재) 보비스에서는 2007.10.31(수) 가사, 간병서비스 수혜자 하원배님 댁을 위문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상군경인 하원배님은 배우자가 뇌병변 2급인 노인부부세대로 평소 가사일 돌보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훈도우미가 파견되어 목욕서비스 및 가사·간병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이날 보비스가 출동한 이유는 장기간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바퀴벌레등의 해충문제가 심각하다는 보훈도우미(안순옥)의 제보에 의해서였으며 문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간담회를 통해 보훈도우미(김영숙)가 본인 및 수혜자 가정에서 시행하여 그 효과를 경험으로 검증한‘은행잎 웰빙 해충박멸’을 시행하기 위해서이다.
  보비스 방문일 평소처럼 목욕서비스에 새치염색까지 서비스를 받은 하원배 어르신은 멋지게 단장을 하고 보비스와 함께 근처공원에서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모아 양파망에 담고 집안의 습하고 어두운 곳에 비치했다‘여유가 없어 바퀴벌레 약 설치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보비스 덕분에 은행잎 하나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니 고맙고, 모두 함께 어울려 소풍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미소 지으셨다.
 생활의 지혜 하나까지 수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서울북부보훈지청 보비스는 노후복지 수혜자들의 노인성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청결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