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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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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6ㆍ25전쟁영웅 홍재근 육군 일등병
작성자 : 황후연 작성일 : 조회 : 2,443
부서 제대군인정책과
연락처 02-2020-5312

5월의 6ㆍ25전쟁영웅 홍재근 육군 일등병
(1928. 12. 10 ~ 1950. 8. 24)

◈ 용맹한 특공대원 비학산의 영웅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홍재근 육군 일등병을 5월의 6ㆍ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30일(화) 밝혔다.

  1928년 대구에서 출생한 홍재근 육군 일등병은 1950년 5월 육군에 자원 입대, 입대 1개월만에 6ㆍ25전쟁이 발발하자 급박한 전선 사정에 따라 정상적인 훈련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17연대 3대대에 배속되어 낙동강 방어전투에 투입되었다.

  1950년 8월말 기계-포항전선은 소규모의 정찰전이 벌어질 정도로 소강상태가 유지되었다. 8월 15일까지 부산 점령을 목표로 하였던 북한군은 8월 한달간 총공세를 펼쳤으나 낙동강 교두보 확보에 실패함으로써 당초 목표에 큰 차질을 가져왔다.
 
  기계지역 탈환을 위한 북한군 제12사단은 국군 수도사단의 총공격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채 비학산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국군은 기계지역 탈환을 위해 수도사단 제18연대를 투입하여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는 비학산 공격을 수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를 거듭하자 8월 24일 제17연대를 투입했다.

  이때 홍재근 일등병은 김용식 이등병과 특공조를 자원하여 돌격작전의 선봉에서 북한군 766 유격부대의 은거지에 접근 기습적인 사격과 과감한 수류탄 투척으로 적의 은거지가 초토화 되었다.

  이 전투에서 두 신병은 북한군 군관 1명을 포함 15명의 포로를 생포하는 등 큰 전공을 세웠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51년 7월 1계급 특진과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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