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 추념식 추념사 | |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 추념식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99년 전 선열들께서는 조국의 독립이라는 시대의 사명 앞에 3. 1만세운동을 계기로 상해에 세워진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우리 민족에게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며, 이후 해방될 때 까지 독립투쟁의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정부를 세울 땅조차 빼앗긴 상황에서 26년여 기간 동안 중국의 여러 지역을 옮겨가면서 독립을 향한 고난의 여정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새로운 나라의 주인은 반드시 국민이 되어야 한다며 ‘민주 공화제’ 라는 정부형태와 ‘대한민국’ 이라는 이름을 물려주셨습니다. 선열들께서 세우셨던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이제 곧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저희들은 선열들께서 남겨주신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최근 역사학계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제안한 것처럼 4월 11일로 바로잡고 내년부터는 바로잡은 날짜에 기념식을 시행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하겠습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한 해 앞둔 오늘, 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마음에 새기며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열들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치며, 평안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2018. 4.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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