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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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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출입기자단 간담회 인사말씀

2018 출입기자단 간담회 인사말씀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가보훈처장 피우진입니다.
먼저, 지난 1년간 국가보훈처에 출입하시면서 국민들께 보훈정책을 널리 알려주심으로써 국민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신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오찬간담회는 출입기자단 여러분들을 모시고 평소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지난 1년 ‘따뜻한 보훈’의 성과를 돌아보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추진하는 사업도 설명드리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국정과제로 삼고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부처로 승격시켰습니다.

제가 문재인 정부의 국가보훈처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지, 지난 5월 17일로 1년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보훈’을 기치로 내걸고 여러 가지 핵심 정책과제를 발굴하면서 국정과제를 추진하고자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많은 성과가 있었고, 또 계속 추진해서 성과를 내야 하는 사업들도 있습니다.

  국가유공자는 국민의 존경을 받는 대상이고 이러한 예우 분위기가 곳곳에 스며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보훈은 단순히 보상금이나 보상정책으로만 구현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유공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현장중심, 사람중심의 정책인 따뜻한 보훈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보상, 복지, 예우, 선양 등 국가보훈처의 조직도 ‘따뜻한 보훈’을 위해 개편되었습니다. 사상 첫 5조원 대의 예산도 그렇게 쓰일 것입니다.

  국가보훈정책이 바라보고 섬겨야 할 분들은 나라를 되찾고,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꽃피워오신 분들입니다. 저는 이 분들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눈높이는 국민입니다. 앞으로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훈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살피겠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뜨거운 애국혼이 가득한 이 뜻깊은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 모두와 함께 높이 받들어 기리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는 감회가 특별합니다. 남북정상 회담과 판문점 선언 등으로 한반도의 정세가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고 있기에 더욱 각별한 느낌입니다.
제 63회 현충일 추념식이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것을 필두로 감사하고, 기억하고, 추모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정책은 정부가 입안하고 추진하지만 국민·언론과 함께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국가보훈정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간담회가 정책의 성과와 계획을 소상히 설명드리고, 기자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5. 30.
국가보훈처장 피 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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