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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2ㆍ8 독립선언」제95주년 기념식
◈ 일본 동경 현지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동시 개최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재일 유학생들이 동경에서 독립선언을 선포하여 3?1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던 2?8독립선언 선포 95주년 기념식이 8일(토) 오전 10시 (사)한국 독립유공자협회(회장 임우철) 주관으로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고 6일(목)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독립유공자협회장의 기념사, 서울지방보훈청장?광복회장의 축사, 원로 애국지사의 2?8독립선언서 낭독, 학생대표의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 김원모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의 ‘동경 2ㆍ8 독립선언서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강연회가 이어진다.
한편, 일본 동경 소재 한국 YMCA에서도 8일(토) 오전 11시 재일본 한국 YMCA(이사장 김광조) 주관으로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 날 기념식에는 정부대표로 참석하는 이경근 보훈선양국장을 비롯해 신각수 주일대사, 오공태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단장 등 주요인사와 광복회원, 교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가보훈처장의 기념사, 재일본 한국유학생연합회장의 2?8독립선언서 낭독, 주일대사?광복회장?민단장의 치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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