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56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만찬 환영사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군 모범용사와 가족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여러분을 모시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각 군을 대표해 선발되신 모범용사 여러분과 배우자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지난 1964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국군 모범용사 초청행사를 마련해주신 서울신문사 안용수 부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범 부사관 여러분!

여러분은 국토방위 최일선에서 땀 흘리시며 타의 모범이 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군인 이십니다.

여러분을 비롯한 국군 장병들이 뜨거운 애국심과 헌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기에, 대한민국은 현재와 같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국방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수한 인적자원인 제대군인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매칭해주는 1사 1제대군인 채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일곱 개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지난 한 해에만 칠천 명이 넘는 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였습니다.

다음 달에는 강원권 제대군인지원센터도 문을 열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매년 10월 둘째 주에 진행하는 ‘제대군인주간’을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이밖에 교육과 의료를 비롯한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정책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모쪼록, 오늘 이 만찬행사가 그동안 모범 부사관과 배우자 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위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모범용사로 선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즐거운 저녁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여러분이 있어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6. 18.
국가보훈처장  피 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