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22회 고엽제의 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황규승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제22회 고엽제의 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 분들과 바쁘신 중에도 자리에 함께 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모범회원 표창을 수상하신 분들께 거듭 축하말씀 드립니다.

고엽제전우회 회원 여러분께서는 젊은 시절 국가의 부름을 받고 월남전에 참전해 목숨을 걸고 싸우셨습니다.

세계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뜨거운 애국심 덕분에 대한민국은 오늘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국가를 위한 헌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와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이 같은 노력은 국민의 존경을 받고 보훈단체의 위상을 높이는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고엽제전우회 회원 여러분!
정부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침샘암과 담낭암을 고엽제후유증 질병에 추가해 보상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또한, 보훈의료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엽제전우회도 수익사업 비리 등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회장님을 중심으로 합심하여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모두의 진심어린 노력이 뒷받침 될 때 비로소 국민들로부터 존경 받는 보훈단체로 우뚝 설 것입니다.

모쪼록, 오늘 ‘고엽제의 날’ 행사가 회원 여러분의 화합과 단체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7. 18.
국가보훈처장  피 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