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손금녀 어르신은 6.25전쟁 때 남편을 여의고, 유복자인 자녀는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국내에는 부양할 보호자가 없다. 일정한 거처가 없이 친척집을 전전하며 의탁거주하다 2005년 10월 서울지방보훈청의 도움으로 현재 요양시설에 입주하여 안정적인 생활과 치매 초기치료를 받게 되었다.

  이날 장대섭 서울지방보훈청장은 화사한 봄옷과 전기 뜸질기를 선물로 전달하고, 불편하신 점이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손금녀 어르신은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아픈 것도 잊었다며, 무엇보다도 처음 입소부터 가족처럼 관심을 갖고 찾아 주는 보훈청에 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하였다.

  평소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장대섭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김은순 원장과 노인요양시설사업에 대한 비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특히 국가보훈처의 노후복지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수요자 관점의 홍보를 실천하는 열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