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목포보훈지청(지청장 홍인표)에서는 3월 13일 진도군노인복지센터 및 서울 실로암안과병원과 협조하여 진도군 보훈가족 30여명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 등 안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금번 서비스는「움직이는 실로암 안과병원」(진도군노인복지센터와 서울 실로암안과병원 협약)에서 진도지역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함에 따라, 목포보훈지청 이동보훈팀에서는 진도의 보훈가족 18명을 안과진료가 시행되는 진도군향토문화회관으로 직접 모시고 가서 무료진료를 받도록 안내해 드렸다.

  진료결과 대부분은 눈 상태가 양호하여 약물처방만 받으셨고, 상태가 심각한 전명심님은 오른쪽 눈에 무료 백내장 수술을 현장에서 즉시 받았다. 금번 무료안과진료를 받은 보훈가족들께서는 "진도지역은 현재 안과가 없어 안과진료를 위해서는 인근 해남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서 차량을 제공하고, 서울 의료진이 무료로 수술과 진료까지 해주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