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미군 전사·실종 장병 유가족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고지' 방문 | |||
부서 | 국제협력담당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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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044-202-5914 | ||
가족의 유해가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 당초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모락산 내 유해발굴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화살머리고지전투* 인근에서 전사?실종한 장병 유가족을 고려하여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방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이곳에서 지난달 4월 1일부터 이번 달 27일까지 발굴된 유해는 총 325점으로 유품은 23,055점이 발견되고 있고, 특히 미군 방탄복 5점과 프랑스군 인식표 등도 포함되어 있다. - 국방부는 이 일대에 국군 전사자 200여명과 미국 및 프랑스 전사자 100명 등의 유해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이러한 조치는 작년 ‘9·19 남북군사합의’ 및 최근 비핵화 관련*이후 본격적인 남북공동유해발굴의 사전 준비차원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현재 지뢰제거와 유해 기초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 9,19 남북군사합의 및 비핵화 관련 주요인사 논평
□ 한편 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6일(일)부터 31일(금)까지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전사?실종 장병(21명)의 유가족 50명을 초청하여 그 분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있다. - 지난 26일(일) 입국하여 27일(월)에 국립서울현충원 방문을 통한 참배를 실시하였고, 28일(화) 14시에는 유가족의 사무친 한을 위로하기 위해 전쟁기념관 2층 중앙홀에서 보훈처가 주관하는 “6?25전쟁 참전 미군 전사?실종 장병 추모식” 참석 후 전쟁기념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 이번 추모식은 피우진 보훈처장, 주한미군 및 대사관 관계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용사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사?실종 장병 유가족들이 지난시간 간직해 온 슬픔과 한을 치유하고 그들의 아버지와 형제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방향으로 구성된다. - 특히 추모식 후에는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로 이동해 가족의 이름을 종이에 탁본하고 2층 전시실로 이동하여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특별기획 전시회를 관람한다. 이 전시회에는 화살머리고지에 참전하여 전사한 후 6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故 박재권 이등중사의 인식표가 전시되어 있다. - 이후 29일(수)에는 육군 제25사단이 주관하는 네바다전투 기념식에 참석하고, 30일(목)에는 보훈처가 주관하는 감사위로 만찬행사 후 그 다음날인 31일(금) 출국하게 된다. - 이러한 재방한 사업을 통해 전사?실종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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