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성국)은 2013. 4. 26(금) 부산 북구 화명2동에 거주하는 공상군경 강○○(74세)어르신 댁에서 보비하우스 77호 오픈 행사를 가졌다.

 어르신은 오래된 17여 평의 자가 아파트에서, 처음 입주할 당시 초벌만 한 상태의 벽지 없는 칙칙한 벽과 20여년 가까이 묵은 장판을 깐 채 배우자와 함께 생활해 오셨다.

 대장질환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어르신은 홀로 될 할머니가 허름하고 칙칙한 집에서 고생할까 걱정이었으나 보비하우스에 선정된 덕분에 한결 안심이 된다며 눈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다.

금번 공사로 초벌만 된 누렇고 흘러내릴 것 같던 벽은 새색시처럼 환하고 깔끔하게 변신했으며 상큼한 연두색 꽃벽지로 포인트를 주어 더욱 화사해졌다. 오래되고 들뜬 장판 또한 말끔하게 새것으로 교체되어 집 안이 새집처럼 밝아졌다.

아울러 오늘 오픈식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광역시 지부 사무국장, 화명2동장, 한국전력공사 부산본부 사회봉사단 등이 참석하여 생필품 등 위문품을 기증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하였다.

                                                              ? 복지지원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