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상하이 매헌기념관 새단장 위해 공사 착수
◆ 개보수 공사 1년간 휴관, 일반인 출입 불허 ◆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매헌기념관을 주변 뤼신공원과 함께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28일(수)부터 1년간 개ㆍ보수 공사에 들어간다고 28일(수) 밝혔다.

○ 2003. 12월에 개관한 매헌기념관은 2층 목조 정자이며, 윤봉길의사의 출생부터 의거 전후의 사적을 보여주는 유품과 사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 자료 등이 전시 되어있다. 이번 공사로 2층 기와손실 부분 보수 뿐만 아니라 매화나무 식수 등 조경?녹화공사를 하며 인근 인공 섬을 잇는 다리도 건설하여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 이에 따라 공사진행 안전문제로 인하여 부득이 매헌기념관을 ‘13. 8. 28.부터 ’14. 8.28.까지 1년간 휴관하고, 일반인 출입은 불허된다.

○ 한편, 기념관 주변 뤼신공원은 윤봉길의사 의거현장이자, 1945.11.5 김구 등 임정 인사들이 환국하는 도중 상하이에 도착하여 환영행사를 거행한 장소로 지난 100여 년 동안 전면적인 시설개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관광객 감소 등 전반적인 시설 개보수 필요성이 제기되어와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 국가보훈처에서는 주상하이총영사관 및 뤼신공원 측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뤼신공원의 전반적인 개?보수 공사로 인하여 매헌기념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되어 매헌 윤봉길의사의 나라사랑정신 고양하고 관광객이 자주 찾는 독립운동사적지로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