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4일, 대구시민교회에서 보훈가족을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 교실」수료식을 개최했다.

○「마음톡톡(talk talk)교실」은 6.25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의 정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마인드스토리 심리상담연구소(소장 나성곤)의 재능기부와 대구시민교회(목사 장성봉)의 장소기부를 통해, 1차「마음통통교실」로 12명, 2차「마음톡톡(talk talk)교실」로 10명의 보훈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서치유 활동을 도와왔다.

○처음 자기 감정표현에 익숙하지 않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횟수가 거듭될수록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면서 과거에 겪었던 아픔을 드러내고 치유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정서안정을 찾게 되므로 참여자의 호응도가 꽤 높다.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은 “높은 호응도를 고려해 올해는 심화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으며, 이러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국가유공자의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