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터키 참전용사들 터키 정부대표단과 함께 방한

 ◈ 제2의 고향인 한국을 그리워하다 60년만에 다시 찾은 특별한 방문 ◈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세계물포럼 조직위와 공동으로 11일(토)부터 17일(금)까지 7일간 6·25전쟁에서 국제연합군으로 참전한 터키참전용사 등 10여명을 초청하여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분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 이번 방한의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 12일(일)에는 제7차 세계물포럼 행사에 참석한 후 14일 부산유엔묘지, 16일 터키 참전비, 17일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6.25 전쟁에서 산화한 터키 참전용사들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기린다.

□ 특히 14일(화)에는 국가보훈처장(박승춘)이 터키에서 오는 정부대표단(수산산림 차관 외 6명)과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환영만찬을 마련한다. 환영만찬에서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전용사에게 희생과 명예의 상징인 평화 사도의 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을 증정한다. 

□ 터키는 6·25당시 4번째로 많은 인원을 파병한 동맹국으로 국제연합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통해 1975년부터 450명의 터키 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찾았다. 터키 참전용사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전쟁기념관과 부산유엔묘지 등을 참배하며, 한국의 발전상을 둘러볼 기회를 가진다.

□ 국가보훈처는 재방한 행사를 통해 국제연합 참전용사의 전쟁에 대한 상흔을 치유하고 자긍심을 높이며 국제연합 참전용사와 참전국과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국제보훈외교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