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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스 선포 10주년 기념식 기념사

보비스 선포 10주년 기념식 기념사
〈 2017.8.3.(목) 11:00, 백범기념관 〉

 

존경하는 국가유공자 여러분!
보훈복지사, 보훈섬김이, 보비스요원 여러분!

 

오늘 여러분을 모시고 보비스 선포 10주년 계기 보훈가족 한마음 잔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그간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재가복지서비스 활동을 열심히 하신 공로를 인정받으신 분들입니다.

 

국가보훈처의 ‘보비스’는 2007년에 정식으로 발족한 이후 현재 15,000여명의 보훈가족을 섬기는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로 발돋움 하였습니다. 보비스는 10년 동안 국가유공자의 영예롭고 건강한 삶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에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보훈복지사, 보훈섬김이, 보비스요원 여러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시간동안 여러분들은 변함없는 마음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셨습니다.

 

보훈복지사 여러분이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관리해 주신 덕분에 그동안 우리 보훈처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리고 보훈섬김이 여러분이 어르신 가정을 찾아 자식 같은 마음으로 섬겨주신 덕분에 국가유공자와 가족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비스 요원 여러분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신 덕분에 국가유공자분들이 보다 편히 생활하실 수 있었습니다.

 

보훈복지사, 보훈섬김이, 보비스요원 여러분 여러분들이야말로 국가유공자분들이 영예롭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지난 10년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러분들이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해 힘써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정부는 여러분들이 보훈복지 전문가로서 더 큰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하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부모를 섬기는 자세로 최고의 성의를 다해 국가유공자분들을 모셔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가유공자 여러분 !

 

젊은 날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오늘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입니다. 우리는 그 공헌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로 국가유공자분들의 평균연세가 71세이고, 6·25 참전유공자분들은 86세입니다.

 

제 고령이 되신 여러분들께 국가가 진심으로 보답할 차례입니다. 정부가 여러분들의 영예롭고 건강한 노후를 끝까지 책임 지겠습니다. 그것이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이제 지난 10년을 거울삼아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려 합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분들과 보훈가족들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내일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국가보훈처는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 보비스를 통해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 따뜻한 손길과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8. 3.
국가보훈처장 피 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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