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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재방한 감사 만찬 환영사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감사 만찬 환영사
〈 2017.7.27.(목) 18:00, 신라호텔 〉

 

존경하는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여러분 !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에 기여하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오전에 거행한 정부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받으신 태국의 분차이 딧티쿤 장군님과 캐나다의 피터 시어슨 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유엔참전용사분들을 환영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리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참전국 외교사절 여러분, 마이클 빌스 유엔사 작전 참모부장님, 씨리차이 딧타쿤 태국 노동부 장관님, 팀 키팅 뉴질랜드 국방총장님과 박희모 6·25참전유공자회 회장님, 지갑종 UN참전국협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평화캠프에 참석하신 미국 역사 선생님들과 장자크 요스 소장님을 비롯하여 중립국감시위원단에서 근무하신 여러분, 그리고 카투사 여러분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만찬은 우리 정부가 정전협정 64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유엔참전용사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자 준비한 자리입니다.

 

우리 정부는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하여 대한민국을 수호한 국군과 유엔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매년 이 날을 기념하여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여러분께서 지켜주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것입니다.

 

유엔참전용사 여러분!

 

67년 전 먼 이국땅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유엔참전용사 한 분 한 분께 경의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설 수 있었으며, 전후 60의 짧은 기간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번 방한을 통해 대한민국이 발전한 모습과 국민들이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며 자긍심을 느끼셨기를 바랍니다.

 

우리 정부와 국민은 여러분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기릴 것입니다. 또한 함께 나아가는 60년을 내다보며 유엔참전국과의 소중한 인연을 영원히 이어갈 것입니다.

 

오늘 만찬을 즐겨주시길 바라며, 이번 한국 방문이 여러분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참전용사와 가족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7. 27.  
국가보훈처장 피 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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