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제43회 대일보훈대상 시상식 격려사

제43회 대일보훈대상 시상식 격려사
〈 2017.6.28.(수) 15:00, 대전광역시청 대강당 〉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보훈단체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흔 세 번째 대일보훈대상 시상식이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영예의 대일보훈대상을 수상하신 여덟 분의 국가유공자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대전일보사 남상현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전일보사는 1975년부터 매년 대일보훈대상을 실시함으로써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의 가치를 널리 알려왔습니다.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는 대전일보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자리에 함께해주신 권선택 대전광역시장님, 김경훈 대전광역시의회 의장님,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님, 윤석우 충청남도의회 의장님, 보훈단체장님들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수상하신 여덟 분은 국가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시련가운데서도 사회에 한 줄기 빛이 되는 고귀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신 분들입니다.

 

전쟁과 군 복무 중 부상을 당하여 고통을 겪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오셨으며, 상이군경이신 남편을 대신하여 가장의 역할을 하면서 자식들을 훌륭히 길러내셨고, 또한 국가유공자의 가족으로서 남다른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해 오셨습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수상자 한 분 한 분께 그 동안의 삶에 대해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값진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수상은 모든 보훈가족의 자랑이며, 여러분 삶이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입니다.

 

경하는 국가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어느덧 6월 호국보훈의 달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6일 현충일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는 ‘보훈’은 우리가 만들어갈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입니다.

 

정부는 그동안의 보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여 국가유공자 분들의 예우와 보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민들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심을 계승하여 우리 사회의 통합을 이루고, 국가유공자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더욱 튼튼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시상식이 국가유공자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하신 보훈가족과 내빈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6. 28.
국가보훈처장  피 우 진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