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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장한아내상 시상식 축사

제16회 장한아내상 시상식 축사
〈 2017.6.28.(수) 11:00, 중앙보훈회관 〉

 

존경하는 김덕남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보훈단체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제16회 장한아내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열아홉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유공자의 아내로서 ‘장한 아내상’을 수상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내신 것이 곧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헌신하여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신 분들이십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의 동반자로서 어려운 가정환경을 인내와 지혜로 극복하며, 고난의 가시밭길을 헤쳐오신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 ‘장한 아내상’이 여러분의 헌신적인 내조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상이군경회 회원 여러분!

 

젊은 시절 고귀한 희생으로 국가를 수호하고, 현재는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나라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그 동안의 보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정책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훈제도를 내실화하여 보훈가족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나라를 위한 헌신이 자랑스럽고 정의로운 것임을 널리 알려 국가유공자분들이 존경받고, 가족분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난 6일 현충일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부는 ‘따뜻한 보훈’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심을 계승하여 국민통합을 이루고, 국가유공자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더욱 튼튼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군경회 여러분께서도 지금까지 노력해주신 것처럼 우리 사회에 애국심이 충만하고 하나 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영예로운 장한아내상을 수상하신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시상식을 준비해주신 김덕남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리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6. 28.
국가보훈처장 피 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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