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손용호)에서는 11월 30(월) 저소득 고령 재가 복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도록 “포근한 겨울내복 나눔 행사”를 실시 하였다.
손용호 지청장을 비롯한 보훈도우미들은 150명의 재가복지 어르신들이 기뻐하실 모습을 상상하며 발길을 서둘렀고, 어르신들은 보훈청 직원들의 깜짝 방문에 어리둥절해 하시면서도 내복을 펴 보시고는 아이 처럼 좋아 하셨다.
 골다공증, 신장염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김명례(83세 도봉구 거주) 할머님은 “내복 색깔이 참 곱네 고와~ ”하시며 새색시처럼 행복해 하셨고, 기초생활 수급자로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정상순(92세, 노원구 거주) 할아버님은 “ 보훈청에서 김장 김치를 보내줘 잘 먹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내복도 주시니 올 겨울 추위 걱정은 안해도 되겄네 ”하시며 환하게 웃으셨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후원(400만원 상당)으로 마련한 이번 “포근한 겨울 내복 나눔”행사는 150명의 저소득 재가복지 어르신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는 앞으로도 생활이 곤란한 보훈가족에게 훈훈한 이웃의 정과 사랑이 담긴 나눔의 손길을 골고루 전달하는 다양한 위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