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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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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시 광복군 총사령부 원형 보존 결정
작성자 : 김영진 작성일 : 조회 : 2,009
부서 나라사랑정책과
연락처 044-202-5514

 중국 충칭시 광복군 총사령부 원형 보존 결정

 금년 4월 정홍원 국무총리 중국 방문 시  원형보존 요청에 대한 중국정부 측 최종 결정 
 
 □ 중국 충칭시 소재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의 보존 문제와 관련하여 어제 12.18(목) 중국 정부는 우리 주중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하여 “한국측의 요청과 한·중 관계를 고려하여 동 건물을 현장에 원형 보존키로 충칭시가 결정하고 중앙 정부가 이를 승인하였음”을 통보하여 왔다.

  ㅇ 중국측은 또한 “이 사업은 중국측이 주체적으로 추진 하는만큼, 비용은 중국측이 부담하겠다”고 하였으며, 고증 문제 관련하여서도 초기 단계부터 우리측과 상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상기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 원형 보존 문제와 관련하여 그간 중국 외교부 및 충칭시는 도시개발 필요성 및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현장 원형 보존 방안에 대해 비교적 소극적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가보훈처 및 외교부는 다양한 외교 경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측의 적극적 검토를 요청해왔다.

    ※ 주중대사 충칭시장 면담(6.5), 국가보훈처 실무대표단 중국 충칭시 현장점검(8.13), 정부대표단 충칭시 정부관계자 면담(10.15), 외교부 1차관 주한 중국대사 면담(12.15) 등

 

 □ 특히, 금년 4월 정홍원 국무총리 중국 방문 계기 쑨정차이 충칭시 당서기 면담을 통해 충칭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의 현장 원형보존을 강력 요청한데 이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양국간 다양한 외교적 접촉을 통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ㅇ 정 총리는 쑨 서기와의 면담 시 면담 시간의 절반을 광복군 총사령부 보존 문제에 할애하는 등 동 문제를 중국측에 집중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향후 정부는 충칭시측의 구체 계획을 최종 확인한 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의 원형보존 방안과 관련한 협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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