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유엔참전국 정부대표단과 참전용사 한자리, 정부차원 합동추모행사
◈ “60여년 전 戰場에 묻힌 전우를 만나러”
고령의 유엔참전용사 150여 명 부산 유엔묘지로 ... ◈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8일(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12개국(유엔포함)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유엔참전용사가 참석하는『유엔묘지 참배행사』를 거행한다고 25일(목) 밝혔다.  
  
□ 이번 행사는 7.27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 및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이들 국가와의 유대를 돈독히 하여 ‘함께 지켜낸 60년’을 기억하고 ‘함께 나아갈 60년’의 미래를 다짐하는 계기를 삼고자 마련됐다.

□ 추모행사에는 존 키(John Key) 뉴질랜드 총리와 스티븐 블래니(Steven Blaney)캐나다 보훈부장관을 비롯해 9개국의 장관급 인사와 정부대표단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허남식 부산시장, 고령의 유엔참전용사 150여명 등 40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정부 차원의 합동 추모행사로 진행된다.

   - 특히 평균 82세 고령의 참전용사 150여 명에게는 60여년 전 前場에 묻은 전우를 현장에서 재회하는 의미있는 기회로 이들에게는 10년 단위의 사실상 마지막 행사가 된다.
 
□ 추모행사는 국민의례,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과 헌화, 추모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7.27 정전을 맞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    공원을 참배하여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부여하고 유엔    참전국 및 참전용사에게 정부차원의 감사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