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유엔참전용사 추모식』 거행
◈ 식전 묘역 참배, 유엔전몰장병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7. 22일(월) 오후 3시에 유엔기념공원(부산시 남구 대연동 소재)에서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을 거행한다.

  이번 추모식은 7.27 정전 60주년을 맞아 UN참전국 및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시하고 우방국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미래 60년 도약의 계기를 삼고자 마련됐다.

  추모행사는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주한미군 장성, 6?25참전유공자,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 추모사, 감사와 우정의 합창 순으로 진행되며, 식전 묘역을 참배하고 유엔전몰장병을 추모할 예정이다.

  특히, 7.27 정전일 이전에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하여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부여하고 유엔참전국 및 참전용사에게 감사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한편,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유엔총회에서 지명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로 1951년 1월 유엔군사령부에 의해 부산 남구에 14만5천450제곱미터(4만4천여 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 가운데 영국, 터키 등 11개국, 2천300명의 전사자가 안장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