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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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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병원 개원식 격려사

인천보훈병원 개원식 격려사



존경하는 보훈가족 여러분
그리고 인천 시민 여러분!

인천과 경기서부지역 25만 보훈가족들의 숙원이던 인천보훈병원 개원식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뜻 깊은 개원식에 함께 해주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님을 비롯한 보훈단체장님들과 박남춘 인천 광역시장님, 윤관석 의원님, 윤상현 의원님, 이학재 의원님, 홍일표 의원님, 이용범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인천지역 여러 국회의원님들께서 인천보훈병원 건립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병원의 개원과 건립에 애쓰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양봉민 이사장님, 원활한 개원준비를 위해 노력해 오신 김영찬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천보훈병원은 지난 2015년 9월 첫 삽을 뜬 이후, 3년 여 만에 이곳 인천의 미추홀구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건립이 완료되었습니다. 8월부터 시범진료를 시작한 이후, 드디어 오늘, 여러분과 함께 뜻 깊은 개원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천과 경기서부지역 보훈가족들께서 진료를 위해 서울의 중앙보훈병원까지 오가는 불편을 덜게 된 것을 가장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 인천보훈병원은 130개의 병상과 열다섯 개의 전문 진료 과에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우리 보훈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개원 초기로 미흡한 점도 많을 것입니다.
보훈가족과 지역 주민들께서 병원을 이용하시는데 불편하거나 부족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보훈가족 여러분 !
저는 보훈병원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인천보훈병원이 보훈가족 여러분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오늘 함께 하신 여러분께서도 인천보훈병원이 보훈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병원 개원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인천보훈병원의 발전과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1. 7.
국가보훈처장  피 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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