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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2002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정기총회 격려사
존경하는 윤태균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회원 여러분! 오늘 무공수훈자회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격려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총회준비를 위해 여러모로 애쓰신 중앙회 임직원 여러분과 특히 일선에서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조직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전국의 시·도지부장님과 대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젊은 시절 조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지금은 우리 사회의 원로로서 국가·사회발전에 헌신하고 계시는 분들로 구성된 자랑스런 애국단체입니다. 무공수훈자회가 명실상부한 애국단체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 낸 것은 5만여 회원 여러분이 혼연일체가 되어 합심단결한 결과라 하겠습니다. 그 동안 정부에서는 무공수훈자 여러분의 공훈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하여 무공영예수당을 신설하는 등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재정여건 등으로 기대에 충분히 부응치 못한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부에서는 여러분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의지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무공수훈자 회원 여러분! 우리는 세계사를 통해 국가의 흥망성쇠는 구성원의 의식수준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부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전한 국민정신의 뒷받침이 있어야 하며, 이러한 정신적 토대는 나라가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자신을 버리고 대아를 취한 선열들의 위국헌신정신에서 그 정수를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호국영령과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국민적 힘을 모아 국가발전을 이루고 민족번영의 길을 새롭게 열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 대회 등 민족의 진운을 결정할 국가적 대사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국민 모두가 헌신·단합하여 국가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냄으로써 국운융성의 큰 기틀을 만들어 내야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무공수훈자 여러분께서는 지난날 어려움에 처한 조국을 구해 내셨듯이 지금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을 깊이 인식하시고 건강한 국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이 뜻 깊은 정기총회를 준비해 주신 윤태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봄을 맞아 무공수훈자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2. 3. 28 國家報勳處長 李 在 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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