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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2001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정기총회 격려사
존경하는 윤태균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회원 여러분! 오늘 무공수훈자회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격려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총회준비를 위해 여러모로 애쓰신 중앙회 임직원 여러분과, 특히 일선에서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조직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전국의 시·도 지부장님들과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12년이라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회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합심노력한 결과 이제 명실상부한 애국단체로서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단체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5만여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에서는 그동안 무공수훈자 여러분의 공훈에 보답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재정여건 등으로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국민의 정부에서는 여러분의 공훈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하여 금년 7월부터 우선 65세 이상인 분을 대상으로 영예수당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위국헌신정신이 국민들의 생활속에 고귀한 삶의 가치로 자리매김되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를『보훈문화확산의 해』로 설정하여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무공수훈자 회원 여러분! 우리는 그 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였고, 4대개혁의 추진으로 민족이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남·북한간의 관계 개선도 괄목할만한 진전이 있어 이제 남과 북으로 갈라졌던 우리민족이 서로 협력하여 세계 속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희망의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2200만에 달하는 인터넷 사용인구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벤처산업은 지식정보강국의 꿈을 현실로 바꾸어 가고 있으며, 경의선 복원사업과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은 한반도를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세계의 교역과 물류중심지로 우뚝 서게 할 것입니다. 그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국민역량의 결집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통합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무공수훈자 회원 여러분께서도 지난날 누란의 위기에 처했던 조국을 구하셨듯이 오늘날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우리사회의 원로로서 구심적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우리 보훈단체들이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 넣고,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습은 우리사회를 이끌어 가는 참 원로로서 사회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무공수훈자 회원 여러분! 오늘 총회는 앞으로 3년 동안 무공수훈자회를 이끌어 가실 회장님과 임원들을 선출하는 자리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새로 선출되신 회장님을 중심으로 5만여 회원이 굳게 뭉쳐서 상부상조와 봉사정신에 빛나는 애국단체로 더욱 발전하시길 기대하는 바입니다. 새 봄을 맞아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1. 3. 20 國家報勳處長 金 有 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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