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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이재달 처장 취임사
친애하는 보훈처 가족 여러분! 본인은 오늘 公職社會에서 가장 重要한 任務를 遂行하고 계시는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責任의 막중함을 통감하면서, 한편으로는 두려움 또한 교차됨을 솔직히 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責任感과 소명의식, 그리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여러분과 함께 同苦同樂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매진할 때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동안 훌륭하신 인품과 탁월한 역량으로 재임기간동안 많은 업적을 남기신 김유배 전임처장님께 직원 여러분과 함께 깊은 경의를 드리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보훈처 가족 여러분! 분단 50년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는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룰을 만들어 가는 개혁의 과정에서 익숙해져 있는 과거를 탈피하는 아쉬움과 전개되는 未知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역사학자 토인비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역사는 계속 발전해 왔고, 또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갈 것입니다. 우리 보훈처 역시 국가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통상적인 개념의 틀을 과감히 깨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일생을 살아가는 유형을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는 自己와 自己家族 中心의 평범한 삶이요, 다른 하나는 自己와 自己家族만이 아닌 他人까지를 포함한 삶, 즉 國家와 民族을 위한 성스럽고 의로운 삶 그것입니다. 우리는 후자의 삶을 살고 가신 그 분들과 그 유가족에게 정신적·물질적으로 정중하게 예우함으로써 의로운 삶의 가치를 고양시키고 타인들에게 귀감이 되게 함으로써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한편, 自己만이 아닌 他人과 공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삶의 가치인가를 함께 터득하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우리 보훈처 존재의 의미가 있으며, 우리들의 할 일이 너무나 중차대하다는 책임감 또한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성스러운 일에 앞장서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전임처장님께서 설계하신 보훈정책방향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되겠습니다. 저는 재임기간동안 여러분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예우증진과 보훈문화확산을 통해 處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평소 자기직분에 전념하고 계신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드리며, 우리 모두 서로 믿고 신명나게 일할 것을 다짐합시다. 감사합니다. 2001. 4. 2 國家報勳處長 李 在 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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