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46차 정기총회 치사 | |
| 존경하는 윤재철 회장님! 각 보훈단체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회원 여러분! 오늘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정기총회를 맞아, 격려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총회준비를 위해 여러모로 애쓰신 임직원 여러분과, 특히 일선에서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조직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전국의 시·도지부장님과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상이군경회는 지금까지 사회발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그 결과 명실상부한 애국단체로 국민들 속에 인식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조국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지금은 국가·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희생봉사정신이야말로 우리가 가꾸고 계승해야 할 숭고한 정신적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여러분의 위국헌신정신이 국민들의 생활속에 고귀한 삶의 가치로 자리매김되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문화 확산시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상이군경회 회원 여러분! 지난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이후 이산가족의 상봉과 경제·문화교류 등 남북한간에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무한경쟁의 세계화 추세 속에서 극복해야 할 많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환경에 잘 적응하여 민족의 도약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역량의 결집과 국민통합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상이군경회에 부여된 사명은 막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이군경회 회원 여러분께서는 지난날 누란의 위기에 처했던 조국을 구하셨듯이, 오늘날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는데 구심체적 역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상이군경회 회원 여러분! 오늘 총회는 앞으로 4년동안 상이군경회를 이끌어 가실 회장님과 임원들을 선출하는 자리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새로 선출되신 회장님을 중심으로 우리회원들이 굳게 뭉쳐서 국가·사회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애국단체로 발돋움 하시길 기대하는 바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아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1. 4. 3 國家報勳處 次長 金 鍾 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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