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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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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군 참전 및 정전60주년 기념해 UN참전국 교향악단 평화음악회 열어
작성자 : 김유문 작성일 : 조회 : 2,479
부서 제대군인정책과
연락처 02-2020-5157

“63년 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왔지만, 이번에는 한반도 평화를 노래하기 위해 악기를 들고 오다.”
UN군 참전 및 정전60주년 기념해 UN참전국 교향악단 평화음악회 열어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UN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한국전쟁기념재단(이사장 김인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공동으로 26일(금) 저녁 7시 도라산역에서 21개 나라 참전국 음악인들과 한국의 정상급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수) 밝혔다.

□ KBS한국방송과 한국철도공사, 파주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로마시향의 마에스트로인 프란체스코 라 베키아가 음율을 조율한다. 또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캐나다와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는 트럼본 연주자 키스 디르다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바리톤 고성현, 테너 정호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과 21개 참전국의 음악인들이 어울려 평화를 노래한다.

□ 이 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김태영 평화음악회 추진단장(前 국방장관), 이홍구 6.25전쟁 60주년사업위원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해외에서는 줄리안 판티노 캐나다 보훈처장관, 안네 기레떼 스트롬 에리키산 노르웨이 국방장관, 참전용사로 유명한 태국의 크리엥삭 촘마난 총리의 후손인 퐁피팟 촘마난 등 주요인사들과 21개 UN참전용사와 일반시민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 김인규 이사장은 “63년 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21개국 용사들이 총을 들고 싸우려 왔다면, 그 후손들인 음악인들이 악기를 들고 평화를 노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 점에서의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30일(화)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UN군 묘지가 있는 부산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같은 음악회가 열린다.
 
※ 한국전쟁기념재단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21개국 UN군 후손에게 교육으로 보은하고, 평화와 나눔의 정신으로 봉사하는 글로벌 영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민간공익재단이다. 비교적 장학수요가 많은 그리스, 터키, 에티오피아,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6개국을 시범지원국으로 선정해 참전용사의 후손인 초·중·고등학생 24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서울대, 한양대, 외국어대 등 6개국에서 한국에 유학 온 15명의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에게 순천향대에서 의료 후원과 더불어 방학에는 인턴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한국의 대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 사업을 펼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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