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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광복회장 이·취임식 축사
존경하는 광복회원 여러분! 보훈단체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오늘 우리 사회의 정신적 지주인 광복회를 훌륭히 이끌어 오신 윤경빈 회장님의 이임식과, 앞으로 광복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실 장철 회장님의 취임식을 맞아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 자리에서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난 3년동안 많은 업적을 남기고 이임하시는 윤경빈 회장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15대 광복회장에 취임하시는 장철 회장님께서는 조직발전과 민족정기 선양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셨습니다. 그 동안 일선에서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선열들의 공훈선양을 위해 보여 주신 탁월한 경륜과 지도력, 그리고 광복군 활약 당시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으로 그 소임을 훌륭히 수행하시리라 확신하며,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광복회원 여러분! 오늘은 호국·보훈의 달을 여는 첫날입니다. 선열들의 나라사랑하는 정신이 더욱 빛을 발하는 호국·보훈의 달에, 국운융성과 민족번영의 기회가 될 월드컵 대회가 열리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선열들께서 이 감격스러운 모습을 지켜 보신다면, 지난날 나라위한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여기실 것이라 생각하니 새로운 희망과 의지를 가다듬게 됩니다. 우리들은 이 땅에 화합과 평화의 제전이 열릴 수 있도록 민족과 국가공동체를 지켜 내신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공훈을 되새기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기주의와 가치관의 혼란현상을 극복하고, 공동체의식을 확산시켜 국가적 힘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첩경이라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민족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면면히 이어 온 민족정기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국가발전과 민족번영의 정신적 토대로 삼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 광복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선도적 역할이 더해진다면 그 성과는 더욱 크리라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새로 취임하신 회장님을 중심으로 회원 상호간의 결속과 단합을 도모하여 조직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국가·사회발전에 더욱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윤경빈 전임 회장님께 그 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아울러 장철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2. 6. 1 國家報勳處長 李 在 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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