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13일(일) 오전 10시 백범기념관, 임정요인유족·광복회원 등 1,000여 명 참석 ◈
 ◈ 11일(금) 중국 상하이, 12일(토) 충칭에서도 기념식 개최, 선열들의 뜻 기려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95주년 기념식이 서울과 중국 상하이·충칭에서 개최된다고 11일(금) 밝혔다.

  서울에서는 13일 오전 10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하여 원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기념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3·1운동을 바탕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나라사랑정신으로 승화시키고자 ‘함께 걸어온 애국의 길, 함께 밝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어로 진행되며, 특히 대통령의 기념사를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할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11시 정각에는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회장 박유철) 주관으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광복회 임직원 및 회원, 독립운동관련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임시정부요인들을 추모하는「대한민국임시정부선열 추념식」이 개최된다.

  한편, 중국 상하이와 충칭에서도 11일(금) 오전 11시 30분, 12일(토) 오전 11시에 중국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현지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하며, 특히 충칭에는 정홍원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