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에서는 10월 14일(토) 보훈가족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 「어울림 활력인생 도자기체험교실」을 평소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고령의 보훈가족 10여명을 모시고 청송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 20여명과 고와요도자기체험장(청송군 안덕면)에서 실시하였다.

   보훈가족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는 국가를 위해 희생 ·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지역사회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저소득국가유공자에게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하였으며, 이날 행사는 청송군 지역의 청소년들이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 어르신들과 함께 도자기 만드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진어르신(6·25 참전유공자, 85세)은 “도자기 빚는 것은 생전 처음이라 망가질까봐 걱정되었는데, 옆에서 학생들이 알려주기도 하고 서로 도움을 주기도 하니 재밌게 만들 수 있었다.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도자기를 빚으니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따뜻한 보훈” 실행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고령의 보훈가족들이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진행할 예정이다.